직장생활 16년차 평범한 샐러리맨인 나는 약 2년 전에 내가 자본주의 시스템 속의 노예임을 깨달았다. 노예임을 자각하지 못했던 그 전에는 대기업의 정직원으로서 안정적인(?) 노예생활에 어느 정도 만족하며 하루하루 개미같이 열심히 일했다. 회사생활의 스트레스와 불만에도 불구하고 나보다 낮은 곳에 위치한 사람들을 보며 안도하며 위안을 삼고 이 자리를 최대한 오래 지켜야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일했다. 나의 인생 계획은 일단 최대한 오래 이 회사를 다니는 것이었다. 나는 보수적이고 복지부동인 성향으로 세상 모든 것이 Risk로 가득하였기에 새로운 것에 뛰어들 만한 지혜도, 지식도, 용기도, 자본도 없었다. 그랬던 내가 지금은 2년 내 경제적 자유를 꿈꾸며 미국주식에 투자하고 있다. 미천하지만 약 2년 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