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으로 노예탈출

다사다난했던 2020년이 끝이났다. 한 해를 끝마칠 때면 상투적으로 '다사다난했다'라는 표현을 사용하곤 하는데 작년 한 해는 전 세계적으로 정말 '다사다난했다' 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한 해였다.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가 극심한 혼란을 겪었고 내 인생도 큰 변화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회사 생활에서도 큰 변화가 있었고 미국주식에서도 큰 변화가 있었다. 작년에 주택담보대출 및 신용대출을 이용하여 미국주식에 총 4억4천만원 투자하여 약 4억7천만원 수익을 냈다. 투자금액 중 자기자본은 약 9천만원, 대출금은 3억5천만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투자수익률은 약 520%이다. 레버리지 효과를 제대로 보았다. 투자에서 수익률 보다는 수익금액이 중요하다. 평균적으로 주식 투자수익률이 부동산 투자수익률 보다 월등함에도 불구하..

테슬라의 S&P500 편입 소식에 따라 테슬라 주가가 연일 상승 중으로 나의 주식 수익금액이 드디어 3억원을 돌파하였다!!! 사실 그 전에 두번인가 3억을 돌파했었는데....돌파 후 항상 크게 조정을 받았다. 9월1일 최초로 3억원을 돌파하고 나서 일주일 후에 수익이 1억5천으로 반토막이 나기도 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투자금액이 큰 편이다 보니 요즘에는 하루 2~3천만원 왔다갔다 하는 것은 예사가 되었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 맞다. 작년 8월 미국주식 투자 시작한지 6개월 만에 수익금액 3천만원 찍었을 때 그때의 놀라움과 희열은 현재의 수익 3억 돌파했을때 보다 더 컸었으니 말이다. 그리고 올 2월말~3월초 코로나 사태로 폭락할 때 7~8천만원 손실 볼 때 느꼈던 그 절망감!! 이제는 하루 3천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