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투자일지/미국주식 수익 공개

미국주식 수익 6억 돌파 계좌 인증!(feat.테슬라/블루웨이브)

퍼스트 레인 2021. 1. 9. 12:48

오늘 미국주식 수익 6억을 돌파했다.

포트폴리오 변경도 거의 없고 자주 계좌 인증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수익이 1억 증가할때 마다 계좌를 인증하려 했는데 예상보다 자주 인증을 하고 있다.

작년 11월 26일 3억, 12월 8일 4억, 그리고 연말 결산 차원에서 올해 1월 1일 4억7천만원을 인증하였다.

2021/01/01 - [미국주식 투자일지/미국주식 수익 공개] - 2020년 미국주식 투자 결과 인증(수익률 106%, 수익금 4.7억원)

그리고 1월 5일 5억원을 돌파하였는데 바로 전에 4억7천만원을 인증했기에 5억은 건너 뛰었다.

 

그런데 오늘 1월 9일 계좌수익이 6억4천만원을 찍었다.

작년 4월 부터 투자해서 최초 3억 찍는데 5개월 걸렸고 2개월간 위아래 롤러코스터 타다가 11월에 다시 3억을 찍고 추가 3억을 찍는데 한달반 걸렸다.

2주에 1억씩 벌어들인 셈이다.

예상보다 수익이 너무 빨리 증가해서 나도 얼떨떨하다.

 

그리고 최초 3억 달성할때는 조정을 자주 받아서 기준점인 1억을 돌파할 때 마다 다시 쭈욱 미끄러지곤 했다.

특히 9월 1일 최초로 3억을 달성하고 1주일 만에 수익이 1억5천만원으로 반토막 난 적이 있었다.

그래서 수익이 억대를 돌파하더라도 한번씩 조정 받겠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조정없이 수직상승 중이다.

모두 테슬라 덕분이다.

초기 투자금의 20%로 시작했던 테슬라가 현재는 전체 주식의 78%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주식계좌 원화잔고는 총 10억9천만원 테슬라는 888주로 약 8억5천만원이다.

작년 5월에 처음 테슬라를 매수하고 초반에 테슬라를 추매했으면 좋았을텐데 테슬라 추매시점은 7월, 11월이었다.

11월에 금광주와 아마존을 팔고 추매한 금액이 약 1억6천만원으로 꽤 컸다.

테슬라 S&P500 편입 발표로 무조건 오르겠구나 생각하고 테슬라로 갈아탔고 현재 보유중인 엘도라도 골드도 갈아탈까 말까를 심각하게 고민했었다.

양도소득세 발생 문제도 있고 금도 이제는 오르겠지라는 생각으로 엘도라도 골드는 남겨두었는데 그때 50% 정도는 갈아탈걸 하는 아쉬움이 생긴다.

 

바이든이 당선 확정되고 상원까지 민주당이 장악하면서 블루웨이브가 완성되었다.(대통령, 상원, 하원 모두 민주당이 장악)

대규모 부양책으로 앞으로도 주식시장이 좋을 것 같다.

다만 바이든 공약 중 법인세 인상, 빅테크 독점 규제로 빅테크는 다소 안좋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결국 돈은 풀렸고 기업 실적만 받쳐주면 빅테크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본다.

테슬라는 바이든 정부, 블루웨이브의 최고 수혜주라 할 수 있기에 요즘 폭등 중이다.

전기차, 친환경에너지, 자율주행 등 테슬라가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산업에 어마어마한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러니 전기차, 자율주행, 친환경, 혁신의 아이콘인 테슬라가 안오를 수가 없다.

인기유튜버 뱅브로님은 지난 10년이 애플의 스마트폰이 이끈 시대였다면 앞으로의 10년은 전기차가 이끄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얘기하셨다.
스마트폰을 플랫폼으로 지금의 나스닥 우량기업들의 사업들이 발전했는데 향후 그 플랫폼이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하셨다.

뱅브로님은 테슬라로 인해 요즘 주식 계좌가 100억정도 되신 것 같다.

 

대규모 부양책이 시행될 것이 자명하니 주식도 오르고 비트코인도 오르는데 금은 떨어지고 있다.

어제 금은 3.3% 떨어졌고 내가 보유한 엘도라도 골드는 7.4% 떨어졌다.

그동안 금값에 대한 좋은 전망의 글을 쓰면서 금값의 상승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인내심의 한계가 왔다.

 

물론 부양책 시행을 위한 대규모 국채발행이 예상되어 10년물 미국채 수익률이 급상승하여 1.1%를 넘었기에 금의 하락요인이 없는 것은 아니다.

국채 수익률과 금값의 관계에 관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2020/12/10 - [투자공부] - 오건영님의 2021년 금값 전망(1)-최근 금 하락의 원인

그렇다 하더라도 이미 풀린 통화량을 생각하면 이건 미정부와 금 투기세력이 의도적으로 누르고 있는 것으로 밖에 설명이 안된다.

지금 나같이 금에 투자하고 금값 상승을 기대하는 개미들이 엄청 많다.

아마도 개미들이 모두 떨어져 나갈 즈음 금값이 상승할 듯 하다.

역시 모든 이들이 기다리는 폭락은 오지 않듯, 모든 이들이 기다리는 폭등도 오지 않는 듯 하다.ㅜ.ㅜ

미국의 달러 기축통화를 지키기 위한 금값 규제에 대한 내용은 따로 글을 포스팅할 예정이다.

 

금 투자금 일부를 진작에 비트코인으로 옮겼어야 했는데...

비트코인의 폭등을 용인하고 있는 것은 금과 비교 시 그 규모가 작고 투자층도 얇아 미국이 아직까지는 달러를 위협하는 수준은 아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는 듯 하다.

화폐가치는 하락하고 금은 죽을 쑤고 비트코인은 계속 오르고...

비트코인에 대해 부정적이던 나조차도 비트코인에 대한 생각이 바뀌고 있으니 당분간은 비트코인은 계속 오를 것 같다.

언젠가는 미국에서 비트코인도 규제는 하겠지만 많은 개미들이 투자를 하는 시점에 폭락시킬 것 같다.

현재는 비트코인 투자액의 80%가 기관투자자라고 한다.

개미들이 투자비중이 높아지면서 어마어마한 거품이 생성되고 기관투자자들은 빠지는 시점에 미국이 규제를 해서 폭락시켜 개미들만 곡소리 나게 되지 않을까?

주변에 비트코인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으니 아직 그 시점은 가까운 것 같지 않다.

지금이라도 비트코인 들어가기에 늦지 않은 시점인 것 같다.

물론 내 뇌피셜이다.

다음 주에 금광주 50% 정도는 다른 주식으로 갈아타려고 하는데 비트코인도 고려 중이다.

 

금 때문에 아쉽고 금의 상승분을 빼앗아간(?) 비트코인의 폭등이 배 아프기도 하지만...

나는 테슬람이기에 이를 가볍게 극복하고 있다.(테슬람은 테슬라와 이슬람의 합성어이다.^^)

 

 

 

요즘 테슬라는 주식이 아닌 신흥종교라는 얘기가 종종 들린다. 테슬라 주주들이 테슬라의 우상향을 믿고 아무리 주가가 올라도 팔지 않기 때문인 듯 하다. 나처럼...

 

 

 

수익금 6억4천만원 계좌 인증을 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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